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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진 오도어 대표가 25일 오후 3시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오도어는 하이브의 자회사로 뉴진스가 소속된 곳인데, 원래 유사성 문제에서 비롯된 문제로 인해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하이브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가 오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추가적으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민희진 기자회견 총정리
민희진 대표가 주최한 기자회견은 현재 진행 중이며 경영권 탈취 문제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하기 전에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하이브의 경영권 인수 문제 제기: 최근 논란이 된 것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하며 하이브는 민희진 오도어 대표가 무단으로 독립하려는 시도를 알고 내부 감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현재 경영권 인수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아일렛과 뉴진의 유사성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한 보복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 오도어 임원들이 하이브에서 독립할 계획을 세운 정황을 제시했습니다. 심지어 'G, P 사는 법', '하이브 판매법' 등의 글이 담긴 A 임원의 문건도 발견돼 경영권 인수 의혹을 더했습니다. 하이브는 G와 P가 각각 싱가포르 투자청(GIC)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를 의미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오도어의 이메일에서 '프로젝트 1945'라는 문서가 발견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문서가 독립을 의미하며 지난달부터 작성된 것이라며, 민 대표가 주장한 하이브의 뉴진스 모방에 대한 불만이 담겼다고 말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파란색 모자에 초록색 줄무늬 셔츠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민희진 대표는 "경영권 탈출을 시도한 적도 없고 계획한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민희진 대표의 입장문
원래 다음 달 발매 예정인 새 청바지 앨범을 몇 장 정리해서 말씀드리려고 했습니다. 내부 감사가 폭탄처럼 터졌지만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하이브 PR이 아티스트들에게 했던 것보다 더 강렬한 PR을 쏟아내면서 이만큼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동안 저는 이미 마녀였고, 죽어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제 개인적인 것을 정찰해서 저를 죽이려 했습니다. 이렇게까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지난 이틀간 지옥에서 살았습니다.
저는 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브의 보는 각도와 제가 보는 각도가 전혀 다릅니다. 사실 이게 그렇게 심각한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와 부대표가 나눈 대화 내용과 부대표의 컴퓨터를 가져가 포렌식으로 본 내용이 일부 정황으로 합쳐져 있는데, 이 부분은 보기 드문 촌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돈을 받고 경영권을 넘겨받으려 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애초에 아이돌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열심히 했을 뿐입니다.
또한 이미 주식을 증여받아 별도로 증여받은 것이므로 경영권 인수를 계획·의도·실행한 적은 없습니다. 감사가 시작된 이후 하이브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내용을 공개했지만 이는 모두 제 입장에서는 거짓입니다.
예전에 'BTS가 따라했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런 말은 한 번도 안 했어요. 그런데 민희진 씨가 너무 잘해서 열심히 안 읽는 사람은 다 자기 것인 것처럼 모함을 받습니다.
이후 사람들은 '뉴진스를 키울 자격이 없다', '경영권을 넘겨받으려 했다'는 상상을 시작했고, 저는 이미 괴짜였습니다. 오히려 하이브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왜 사람들을 이렇게 만드는지 묻고 싶습니다.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저를 배신한 것 같아요.
말을 잘 듣지 않기 때문에 프레임을 씌워서 누르려고 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경영권을 빼앗으려 한 적이 없습니다.
하이브 입장문
하이브는 감사를 진행 중인 오도어 민희진 대표가 '주술경영'을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하이브가 25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를 결정한 민희진 대표는 포렌식을 통해 친한 친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무속인과 나눈 장문의 대화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민희진 측은 반박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왜 자신을 쫓아내려고 하는지 묻고 싶다"며 무속인은 지인으로 시원함이 풀리지 않아 벌인 일을 주술경영이냐고 반박했습니다.
